'우123'과 같이 한글+숫자의 형태로 나타내던 것을 무작위로 나무, 풀 이름이 뜨도록 바꾸었습니다.

받은 이름이 마음에 안 들 때에는 톱니바퀴를 누르고 이름 바꾸기 창에다 아무 말도 적지 말고 그냥 엔터를 치면 새로운 이름을 받아 옵니다.

조합수는 11172*889 = 9,931,908개에서 약 5,000개로 쑥 줄어들었습니다.

전체 조합이 적으면 이름이 중복될 확률이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한 방에 80명 정도만 있어도 약 절반의 확률로 중복이 생깁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던 끝에 이름이 같다 하더라도 각각의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색깔을 부여하였습니다.

(최후의 1인까지 중복되지 않는 서로 다른 이름을 나누어드리면 좋겠지만, 상당한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버 자원을 많이 먹어서 포기했습니다.)

전에는 이름이 같으면 같은 색깔이 떴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름을 바꾸어서 딴 사람인 척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비슷한 색깔이 뜰 때, 새로고침을 해도 같은 색깔이라면 같은 사람이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한편, 이름을 저장하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무작위로 정한 이름이든 직접 바꾼 이름이든 저장되기 때문에 다음에 같은 방에 또 접속하면 예전 이름이 그대로 뜹니다.

이 기능에 대해서 생각이 있으면 글 남겨주세요^^

추신 - 게시판에 요청해주신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검토는 하겠지만 개인 사정상 언제 적용할 수 있을지 확실한 답변을 드리지는 못하오니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