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2 14:52
슬픈 영혼을 위한 시
생의 크고 작은 알갱이,
바람에 밀려 물결치듯
아픔의 파편들은 퇴적되어
때로 다양한 모양의
층을 만들어 갑니다
눈물의 의미 새삼스레 되새기며
우르르 쾅쾅,
가슴에서도 천둥은 울리고
슬픔이 침적된 지층
그 모난 모퉁이들 깎여나가듯
되려 후련한 심사가
개인 날처럼 맑아질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예고 없이 찾아오는 슬픔이야
누구에게나 있다지만
그대에겐 더욱 가슴 저린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슬픈 영혼이여,
가끔은 눈물을 감추려 하지말고
잿빛 하늘 통곡하며 비를 쏟아내듯이
그래요, 그렇게 울어 보는 거예요.
슬픔이 밀려올 때
가끔은 눈물을 감추려 하지말고
잿빛 하늘 통곡하며 비를 쏟아내듯이
그래요, 그렇게 울어 보는 거예요
회한의 눈물 다 쏟아내고 나면
가슴 밑바닥에 응어리진 설움
그대 뒷켠에
잠시 주춤하고 물러서리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1] | 우하하 | 2017.11.15 | 3066 |
330 | 얼굴 붉은 사과 두 알 | 파도양 | 2018.08.14 | 24 |
329 |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 파도양 | 2018.08.14 | 23 |
328 | 사랑은 때론 나도 모르게 | 파도양 | 2018.08.14 | 19 |
327 | 그가 무안하지 않도록 적당히 | 파도양 | 2018.08.14 | 24 |
326 | 마음으로 보낸 것이기에 | 파도양 | 2018.08.13 | 78 |
325 | ★ S급 100%실사 20대 영계초이스 와꾸최강 마인드최강 ★ | 소연진 | 2018.08.13 | 26 |
324 |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 파도양 | 2018.08.13 | 33 |
323 | 이 세상에서 이보다 | 파도양 | 2018.08.13 | 30 |
322 | 오늘 하루는 | 파도양 | 2018.08.13 | 22 |
321 | 마음 다스리는 글 | 파도양 | 2018.08.13 | 32 |
320 | 내가 널 얼마나 | 파도양 | 2018.08.13 | 29 |
319 | 봄꽃을 둘렀어요 | 파도양 | 2018.08.13 | 32 |
318 | 말에 실린 | 파도양 | 2018.08.12 | 32 |
317 | 잘 안 맞아 이리저리 | 파도양 | 2018.08.12 | 29 |
316 | 기다림 | 파도양 | 2018.08.12 | 29 |
» | 아픔의 파편들은 | 파도양 | 2018.08.12 | 29 |
314 | 슬픈날의 편지 | 파도양 | 2018.08.12 | 30 |
313 | 나 세상과 멀리 | 파도양 | 2018.08.12 | 32 |
312 | 우산을 접어둔 채로 | 파도양 | 2018.08.12 | 32 |
311 | 그에게 너무 늦게 놀러간다 | 파도양 | 2018.08.11 | 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