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5 03:26
하얀 시가 쓰고싶은 밤
하얀 그리움 한 조각
가슴에 안겨준다
나는 아름답게 퍼지는
노래를 건네주며
이 밤은 잠들지 말자 했다
시간이 뛰어들며 해
후의 길목을 닦아주리라
약속하기에
기다림은 수를 놓아가며
하얀 시를 쓰라 하고
숲 속의 새들도 더러는
잠들지 않고 있는지
그립다 노래 부르는 소리가
조금은 쓸쓸한 비애로 서려있어
가슴에 서늘한 바람 한 점 스치지만
그러나 별들은
그렇게 노래 부르는 곳으로
고운 빛을 비쳐주며
포근히 껴안아 준다
창가로 다가가
별들을 부르려 하는데
별들이 먼저 나를 부르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1] | 우하하 | 2017.11.15 | 3066 |
410 | 헤어짐을 서러워하지 | 파도양 | 2018.08.27 | 22 |
409 | 심을 때가 있고 | 파도양 | 2018.08.27 | 26 |
408 | 마음의 평화 | 파도양 | 2018.08.26 | 25 |
407 | 어둠을 모르는 | 파도양 | 2018.08.26 | 23 |
406 | 이런 시를 쓰게 | 파도양 | 2018.08.26 | 32 |
405 | 바람이여 | 파도양 | 2018.08.26 | 49 |
404 | 서로가 서로의 손을 | 파도양 | 2018.08.25 | 38 |
403 | 스스로 행복하고 | 파도양 | 2018.08.25 | 20 |
402 | 무한한 신의 지혜와 섭리를 | 파도양 | 2018.08.25 | 27 |
401 | 갈채 | 파도양 | 2018.08.25 | 39 |
400 | 그리움으로 이어지는 | 파도양 | 2018.08.25 | 27 |
» | 노래를 건네주며 | 파도양 | 2018.08.25 | 59 |
398 | 머그잔 속에 피어나는 | 파도양 | 2018.08.25 | 39 |
397 | 미욱한 삶이었다 | 파도양 | 2018.08.25 | 25 |
396 | 기다림의 천국 | 파도양 | 2018.08.24 | 23 |
395 | 이젠 말하지 않을 것 | 파도양 | 2018.08.24 | 31 |
394 | 살얼음조각처럼 | 파도양 | 2018.08.24 | 27 |
393 | 작은 여유로도 | 파도양 | 2018.08.24 | 29 |
392 | 창밖 산능선으로 | 파도양 | 2018.08.24 | 31 |
391 | 낡은 그림 속의 비밀 | 파도양 | 2018.08.24 |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