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4 21:36
슬픔까지 사랑하고픈
세상에 사랑한다는 말이 그렇게 흔하다 할지라도
아름다운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진실로 어려운 일이리라
사랑은 언제나 소녀의 가슴
세월이 흐르고, 많은 사람과 만나고
또 헤어졌어도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다시
소녀의 가슴이 된다
사랑은 이렇듯 같이 느끼는 것
느낀다는 건 언제나 가슴의 일
해서 우리들은 설레이는 가슴에
귀를 기울이며 산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슬픔까지 사랑한다는 건
그 슬픔으로 인한 가슴 아픔이 아니라
그가 느끼고 있는 슬픔을
나도 느끼고 있다는 마음일 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1] | 우하하 | 2017.11.15 | 3111 |
670 | 아놔 운전하다 타이어 빠짐 | 시한헌터 | 2018.11.19 | 670 |
669 | 오빠때문에 죽겠네... | 시한헌터 | 2018.11.19 | 22 |
668 | 엄마한테 두들겨 맞는짤? | 시한헌터 | 2018.11.19 | 24 |
667 | 약올리기 | 시한헌터 | 2018.11.19 | 54 |
666 | 어리석게도 | 파도양 | 2018.11.19 | 23 |
665 | 아나운서 귀여운 실수 | 시한헌터 | 2018.11.17 | 28 |
664 | 셀카 멎지게 찍던중 | 시한헌터 | 2018.11.16 | 22 |
663 | 환상적인 인생골 | 시한헌터 | 2018.11.16 | 22 |
662 | 군인들 휴가 복귀 날 아침에 볼 수 있는 표정 | 시한헌터 | 2018.11.16 | 25 |
661 | 내가 심판봐드림 하나..둘..셋! | 시한헌터 | 2018.11.16 | 24 |
660 | 아침햇살의 이른 방문 | 파도양 | 2018.11.15 | 49 |
659 | 두발로 걷는거 어렵지않아요 | 시한헌터 | 2018.11.15 | 23 |
658 | 당신을 사랑합니다 | 파도양 | 2018.11.15 | 28 |
» | 사랑은 언제나 | 파도양 | 2018.11.14 | 24 |
656 | 비오는 날은 | 파도양 | 2018.11.14 | 25 |
655 | 어둠이 내린 | 파도양 | 2018.11.12 | 150 |
654 | 나 그대를 사랑하는 | 파도양 | 2018.11.10 | 23 |
653 | 꽃가지를 흔들자 | 파도양 | 2018.11.09 | 27 |
652 | 이 세상의 노을은 | 파도양 | 2018.11.09 | 25 |
651 | 사무친 마음 | 파도양 | 2018.11.09 |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