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7 12:41
빗물과 커피향
사랑도 끊어져 그리움도 끊어져
처량한 빗물만 투둑소리를 낸다
그리움 가두고 사랑을 가두고
길가엔 빗물만 고여
먹구름은 흐르다 신호를 잊었나
부딪혀 부서지는 천둥소리 아린
사랑이 놀라는 하늘 가르는 소리
향기 짙어 그대 이름 불러내고
이다지 멎지 않는 빗줄기
스스로 식어진 가슴
두 팔로 커피향 끌어 안고
창가에 선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1] | 우하하 | 2017.11.15 | 3848 |
950 | 아이폰의 자동완성기능 | 시한헌터 | 2019.01.18 | 38 |
949 | 나사 조여주는 기계 | 시한헌터 | 2019.01.18 | 38 |
948 | 굳이 확인 안해도 클린할 유튜브 댓글 | 시한헌터 | 2019.01.18 | 37 |
947 | 용기를 잃지 말라 | 파도양 | 2019.01.18 | 45 |
946 | 55만원으로 합의보자는 사고 | 시한헌터 | 2019.01.18 | 40 |
945 | 밤나무 밑에서만 | 파도양 | 2019.01.18 | 45 |
944 | 삼겹살집의 비밀 레전드 | 시한헌터 | 2019.01.17 | 41 |
943 | 고깃집...한국은 가위 중국은? | 시한헌터 | 2019.01.17 | 40 |
942 | 축구중국반응 | 시한헌터 | 2019.01.17 | 36 |
941 | 중국이 축구 많이 봐준것 같네 | 시한헌터 | 2019.01.17 | 44 |
940 | [혐]번식장에서 구출된 리트리버 | 시한헌터 | 2019.01.17 | 49 |
939 | 가련한 가을 여자 | 파도양 | 2019.01.17 | 49 |
» | 향기 짙어 그대 이름 | 파도양 | 2019.01.17 | 39 |
937 | 어느 날 아침에 | 파도양 | 2019.01.17 | 37 |
936 | 아시안컵 일본축구 심판 매수!! | 시한헌터 | 2019.01.16 | 43 |
935 | 분노조절 장애 치료법 | 시한헌터 | 2019.01.16 | 62 |
934 | 제주도 렌트카 사고.(인실뿅뿅) | 시한헌터 | 2019.01.16 | 41 |
933 | 작은 개울 건너 | 파도양 | 2019.01.16 | 37 |
932 | 추운 바람막이 꽃으로 | 파도양 | 2019.01.16 | 44 |
931 | 1,500원짜리 횡성 한우빵 | 시한헌터 | 2019.01.16 | 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