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 실시간 채팅방

한국어

우하하 채팅창

장마속 사찰

2019.02.01 14:47

파도양 조회 수:30

kJDBVNu.jpg

 

장마속 사찰

 

산모랭이 허여니

생살 드러냈어도

스님 암말 않는다

 

어지럽히더니

벼랑 끝 노송 허리

등창을 내고

 

장대 빗발 어둠 휘젓고

시뻘겋게 한 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