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 실시간 채팅방

한국어

우하하 채팅창

그대여, 나의 천사여

2018.07.17 23:23

파도양 조회 수:152

그대여, 나의 천사여

 

칼바람이 불어

이 가슴 시린 날에도

 

우리 첫사랑의

추억의 옷깃을 여미면

 

한바탕 몰아치는 고까짓 추위쯤이야

너끈히 떨칠 수 있어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살이에

 

이따금 슬픈 눈물이

이슬처럼 맺히더라도

 

꿈결처럼 당신을 만나

행복했던 우리의 지난 세월

 

그리도 애틋한 사랑의 추억 하나

고이 간직하는 것만으로도

 

내 작은 가슴에는

삶의 용기가 불끈 솟으리니,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처럼

이 세상 많은 사람들 중에

 

나의 짝이 되어

나의 다정한 사랑이 되어

 

가끔은 이렇게 삶의 벼랑에서

눈물겹게 나를 지켜주는

 

여린 듯 강한

그대여, 나의 천사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1] 우하하 2017.11.15 4521
203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파도양 2018.07.19 77
202 그 아픔이 지워지기 파도양 2018.07.19 88
201 온화한 바람으로 파도양 2018.07.19 70
200 미안보다는 고마움 파도양 2018.07.19 112
199 그대 향한 그리움에 파도양 2018.07.19 133
198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파도양 2018.07.18 94
197 그 눈물이 파도양 2018.07.18 103
196 꽃잎에 맺힌 파도양 2018.07.18 111
195 푸른 파도의 속삭임 파도양 2018.07.18 136
194 작고 소박합니다. 파도양 2018.07.18 1976
193 가난한 사람입니다 파도양 2018.07.18 94
192 사랑하는데 파도양 2018.07.18 99
191 내 가슴에 따뜻하게 파도양 2018.07.18 114
190 어느 모퉁이에서 파도양 2018.07.18 114
» 그대여, 나의 천사여 파도양 2018.07.17 152
188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양 2018.07.17 113
187 지금 사랑을 파도양 2018.07.17 99
186 그대가 만약 파도양 2018.07.17 117
185 촛불 파도양 2018.07.17 137
184 내 눈에서 흐르는 파도양 2018.07.17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