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5 01:29

오늘 하루
모처럼 저녁놀을 바라보며 퇴근했다
저녁밥은 산나물에 고추장 된장 넣고 비벼먹었다
뉴스 보며 흥분하고 연속극 보면서 또 웃었다
무사히 하루가 지났건만 보람될 만한 일이 없다
그저 별 것도 아닌 하찮은 존재라고 자책하면서도
남들처럼 세상을 탓해보지만
늘 그 자리에서 맴돌다 만다
세상살이 역시 별 것 아니라고
남들도 다 만만하게 보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살라고 하시던 어머니 말씀 생각났다
사실 별 것도 아닌 것이 별 것도 아닌 곳에서
별 것처럼 살려고 바둥거리니 너무 초라해진다
한심한 생각에 눈감고 잠 청하려니
별의별 생각들 다 왔다 갔다 한다
그래도 오늘 하루 우리 가족
건강하게 잘 먹고 무탈한 모습들 보니
그저 고맙고 다행스러워
행복의 미소 눈언저리까지 퍼진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2] | 우하하 | 2017.11.15 | 6008 |
| » | 모처럼 저녁놀을 | 파도양 | 2018.07.25 | 350 |
| 231 | 손이 떨리고 목이메어 | 파도양 | 2018.07.24 | 311 |
| 230 | 다정한 목소리로 | 파도양 | 2018.07.24 | 403 |
| 229 | 이름도 모르는 한 사람이 | 파도양 | 2018.07.24 | 220 |
| 228 | 연인들의 사랑이 | 파도양 | 2018.07.24 | 223 |
| 227 | 참 고마운 당신 | 파도양 | 2018.07.24 | 374 |
| 226 | 이제 그대 볼 날이 | 파도양 | 2018.07.24 | 391 |
| 225 | 달무리를 거느리고 | 파도양 | 2018.07.23 | 305 |
| 224 | 사랑했다, 그리고 사랑한다 | 파도양 | 2018.07.23 | 399 |
| 223 |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 파도양 | 2018.07.23 | 373 |
| 222 |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 파도양 | 2018.07.23 | 367 |
| 221 | 그대 조용히 나를 | 파도양 | 2018.07.22 | 242 |
| 220 | 사랑 배우기 | 파도양 | 2018.07.22 | 280 |
| 219 | 한점 먼지로 떠돌 때부터 | 파도양 | 2018.07.22 | 392 |
| 218 | 나는 너를 노래하지만 | 파도양 | 2018.07.22 | 335 |
| 217 | 서버가 좀 이상한거 같습니다만.... [1] | 브베위키 | 2018.07.22 | 341 |
| 216 | 당신과의 사랑이 | 파도양 | 2018.07.22 | 3586 |
| 215 | 내 앞에서 잠시 | 파도양 | 2018.07.22 | 273 |
| 214 | 기억이 쇠하면 | 파도양 | 2018.07.21 | 264 |
| 213 | 세상의 모든 것들이 | 파도양 | 2018.07.21 | 3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