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 실시간 채팅방

한국어

우하하 채팅창

모처럼 저녁놀을

2018.07.25 01:29

파도양 조회 수:316

HM7e0tl.jpg

 

오늘 하루

 

모처럼 저녁놀을 바라보며 퇴근했다

저녁밥은 산나물에 고추장 된장 넣고 비벼먹었다

뉴스 보며 흥분하고 연속극 보면서 또 웃었다

무사히 하루가 지났건만 보람될 만한 일이 없다

 

그저 별 것도 아닌 하찮은 존재라고 자책하면서도

남들처럼 세상을 탓해보지만

늘 그 자리에서 맴돌다 만다

 

세상살이 역시 별 것 아니라고

남들도 다 만만하게 보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살라고 하시던 어머니 말씀 생각났다

 

사실 별 것도 아닌 것이 별 것도 아닌 곳에서

별 것처럼 살려고 바둥거리니 너무 초라해진다

한심한 생각에 눈감고 잠 청하려니

별의별 생각들 다 왔다 갔다 한다

그래도 오늘 하루 우리 가족

건강하게 잘 먹고 무탈한 모습들 보니

그저 고맙고 다행스러워

행복의 미소 눈언저리까지 퍼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2] 우하하 2017.11.15 5292
249 그 말이 전부라 믿고 파도양 2018.07.29 365
248 사는 일은 파도양 2018.07.29 373
247 잊을 수 없다는 파도양 2018.07.28 175
246 노을은 더디게 파도양 2018.07.28 376
245 멀어질수록 파도양 2018.07.27 367
244 읽고 또 읽어 파도양 2018.07.27 346
243 시냇물 잦아들듯 파도양 2018.07.27 157
242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파도양 2018.07.27 288
241 안개 속에서 파도양 2018.07.26 301
240 당신이 남긴 말 파도양 2018.07.26 290
239 이리도 힘든 파도양 2018.07.26 151
238 너의 뒤에서 항상 널 바라보지만 파도양 2018.07.25 292
237 봄의 소리 파도양 2018.07.25 211
236 거기서나마 나는 파도양 2018.07.25 333
235 그렇듯 순간일 뿐 파도양 2018.07.25 366
234 나의 세월은 언제나 파도양 2018.07.25 289
233 한 줄기 따스한 햇살 파도양 2018.07.25 291
» 모처럼 저녁놀을 파도양 2018.07.25 316
231 손이 떨리고 목이메어 파도양 2018.07.24 285
230 다정한 목소리로 파도양 2018.07.24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