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7 17:21
멀어질수록
만나고 싶을 때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면..
보고 싶을 때 언제라도 볼 수 있다면..
이처럼 마음 저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없기에..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기에..
그대는 정년 내게 아픔입니다..
다가가려 하면 멀어지고..
붙잡으려 하면 이미 사라지고 없는..
그리하여 내게..
어두운 그림자로만 남아 있는 그대여..
늘 나로부터 멀리 서 있으려는 그대여..
그대는 아는가..
그대가 나를 떠났을 때..
나는 나의 모든 것을 닫았다는 것을..
그대가 멀어질수록 나는 점점..
한없는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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