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7 03:15

목 저리도록 부르고 싶은 너
온통 마음을 흔들어 놓아
더운 피 흐르게 하고는
점점 멀어져 가는
네가 잔혹하다.
아무런 기척도 없이
내 마음에 찾아와
퍼질러 앉아서는
떠날 줄 모르는 너.
그냥 스쳐 지나갈 줄 알았는데
내 마음에 아직도
그리움이 숱하게 널려 있어
목이 저리도록 너를 부르고 싶다.
외로울 때면
목 저리도록 부르고 싶은 너.
외로움을
홀로 껴안고 있는데
누가 이 고독을
달래 줄 것인가.
너는 멀리서
호수에 돌팔매질하듯
나의 심장에
사랑의 덫을 던지고 있다.
몸살 나도록
실핏줄까지 찾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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