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5 14:31
마음에 머무는 세상
자연의 법칙대로
순응하며
무심으로 바라 볼 때
마음에 머무는 세상은
하늘처럼 맑고
바다처럼 한 없이 넓으니
그 무엇을 더 바랄까.
부처님 머무는 마음 닮아
마지막 그날까지
울창한 숲을 가꾸는
나무의 흙이 되리라.
신의 오감은 바람으로 통하고
나무의 변함은 계절 따라
흙의 마음으로 통하네.
하늘을 이고
바다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바세계 저당 잡힌 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1] | 우하하 | 2017.11.15 | 4047 |
343 | 호수에 비친 마음 | 파도양 | 2018.08.17 | 49 |
342 | 강물을 건너려던 | 파도양 | 2018.08.17 | 50 |
341 | 내가 시인이라고 | 파도양 | 2018.08.16 | 54 |
340 | 지나온 생애 | 파도양 | 2018.08.16 | 53 |
339 |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ㅠㅠ
[1] ![]() | 질문 | 2018.08.16 | 1 |
338 | 먼 거리에서 | 파도양 | 2018.08.16 | 48 |
337 | 바람이 잠시 그대를 | 파도양 | 2018.08.16 | 51 |
336 | 천정 사각 모퉁이에서 | 파도양 | 2018.08.16 | 50 |
335 | 우리라는 동그라미 | 파도양 | 2018.08.15 | 49 |
334 | 며칠 동안 밝음과 | 파도양 | 2018.08.15 | 49 |
» | 그 무엇을 더 바랄까 | 파도양 | 2018.08.15 | 48 |
332 | 기다린다는 것은 또한 | 파도양 | 2018.08.15 | 58 |
331 | 느릿한 걸음으로 돌아 온다 | 파도양 | 2018.08.15 | 48 |
330 | 얼굴 붉은 사과 두 알 | 파도양 | 2018.08.14 | 47 |
329 |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 파도양 | 2018.08.14 | 58 |
328 | 사랑은 때론 나도 모르게 | 파도양 | 2018.08.14 | 48 |
327 | 그가 무안하지 않도록 적당히 | 파도양 | 2018.08.14 | 51 |
326 | 마음으로 보낸 것이기에 | 파도양 | 2018.08.13 | 134 |
325 | ★ S급 100%실사 20대 영계초이스 와꾸최강 마인드최강 ★ | 소연진 | 2018.08.13 | 54 |
324 |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 파도양 | 2018.08.13 |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