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6 23:53

내가 시인이라고
내 시로
하늘이 내린 삶
바꿀 수 있다는 생각
부인합니다
내 속의 분방한 나와
절제된 나의 싸움속에서
둘에 짓눌린 눈 뜬 나를
지키렵니다
떠돌이 삼류 악사로
어릿광대로 그렇게
사람들 속에서 사는 삶이
내 깜냥이니까요
내가 시인이라고
점잖은 본보기여야 하고
우주의 슬픔 다 떠맡아
지구를 지켜야 한다 말
부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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