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5 18:17
가까움 느끼기
사랑하는 사람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연습하며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묶어 놓은 끈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외로움으로
고독만을 움켜잡고
야위어만 가는 삶의 시간 속에
갇혀있어서는 불행합니다.
가까움을 느끼려면
모든 껍질을 훌훌 벗어내고
정직해야 합니다.
진실해야 합니다.
솔직해야 합니다.
삶을 살다보면
왠지 느낌이 좋고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고
늘 그리움으로 목덜미를
간지럽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끝도 알 수 없고
크기도 알 수 없이 커가는
그리움에 심장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늘 마주친다고
서로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1] | 우하하 | 2017.11.15 | 4554 |
483 | 나는 물의 마을을 꿈꾼다 | 파도양 | 2018.09.07 | 65 |
482 | 내 마음은 눈물로 | 파도양 | 2018.09.07 | 65 |
481 | 당신의 웃음을 읽고 | 파도양 | 2018.09.07 | 64 |
480 | 내 마음은 마른 나뭇가지 | 파도양 | 2018.09.07 | 59 |
479 | 한 다발의 꽃을 받을 | 파도양 | 2018.09.07 | 64 |
478 | 사진첩에 꽂아 둔 | 파도양 | 2018.09.07 | 64 |
477 | 목화밭을 사랑한다 | 파도양 | 2018.09.07 | 64 |
476 | 나 오늘도 그대 향한 | 파도양 | 2018.09.07 | 76 |
475 | 바람이고 싶다 나는 | 파도양 | 2018.09.06 | 80 |
474 | 사람들 속에서도 | 파도양 | 2018.09.06 | 64 |
473 | 맑은 날의 얼굴 | 파도양 | 2018.09.06 | 64 |
472 | 나는 평생 | 파도양 | 2018.09.06 | 67 |
471 | 우러러 쳐다보면 | 파도양 | 2018.09.06 | 65 |
470 | 잠들어 있는 강물은 | 파도양 | 2018.09.06 | 63 |
469 | 나비가 된 벌레 | 파도양 | 2018.09.06 | 64 |
468 | 이 절실함을 함께 | 파도양 | 2018.09.06 | 71 |
467 | 사람이 밟은 흔적 | 파도양 | 2018.09.05 | 64 |
466 | 배에서 내리자 마자 | 파도양 | 2018.09.05 | 57 |
465 | 내게 기쁨이 넘치는 날 | 파도양 | 2018.09.05 | 63 |
» | 끝도 알 수 없고 | 파도양 | 2018.09.05 | 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