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3 02:18
마지막 편지
필생에 한 번
혼자서만 좋아하고
잊어야 하는
삶의 징벌
쓰기도 하여라
정작으로
돌아서야 할 시간에는
변두리만 돌다가
다시 돌아서 버리는
건망증
부치지 못할 편지는
쓰지도 말자면서
돌아서는 법을
하루에도 열두 번은
더 연습하지만
완성될 줄 모르는
편지는
너에게 도달되지 않고
공간에 머무르면서
우체국으로 접수될 줄 모른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1] | 우하하 | 2017.11.15 | 3985 |
» | 너에게 도달되지 않고 | 파도양 | 2018.09.13 | 46 |
512 | 푼푼이 모은 | 파도양 | 2018.09.13 | 40 |
511 | 그녀가 들고 난다 | 파도양 | 2018.09.12 | 41 |
510 | 나는 너무 작은 사람 | 파도양 | 2018.09.12 | 54 |
509 | 꽃이 졌다 | 파도양 | 2018.09.12 | 36 |
508 | 한가지 소원 | 파도양 | 2018.09.12 | 44 |
507 | 청솔 그늘에 앉아 | 파도양 | 2018.09.12 | 48 |
506 | 나도 과거로 가는 | 파도양 | 2018.09.11 | 45 |
505 | 서둘러 피는 꽃보다 | 파도양 | 2018.09.11 | 42 |
504 | 꽃의 이유 | 파도양 | 2018.09.11 | 59 |
503 | 오늘은 이제 나도 | 파도양 | 2018.09.11 | 46 |
502 | 준비된 손을 펴서 손가락으로 | 파도양 | 2018.09.11 | 40 |
501 | 떠나가는 배 | 파도양 | 2018.09.10 | 63 |
500 | 천지에 가득 달빛 | 파도양 | 2018.09.10 | 49 |
499 |
♥수줍은 그녀들의 기분좋은 설렘,떨림.♥거품없는 가격과 가성비 믿고 찾는 ACE
![]() | 마인드 | 2018.09.10 | 42 |
498 | 내 귀는 여전히 | 파도양 | 2018.09.10 | 45 |
497 | 너에겐 그늘이 있었네 | 파도양 | 2018.09.10 | 45 |
496 | 목발을 짚고 서 있던 | 파도양 | 2018.09.10 | 42 |
495 | 구름 모이는 날 | 파도양 | 2018.09.09 | 45 |
494 | 고기들은 강을 거슬러 | 파도양 | 2018.09.09 | 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