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4 14:38

기다리기
오늘도 내일도
불평없이 기다릴 줄 아는
인내의 마음만큼 아름다운
모습은 없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만을
기다릴 줄 아는 이는
진정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밤이나 낮이나
봄이나 겨울이나
언제나 변함없이
햇님만을 기다리는
하늘꽃처럼
은은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먼저 보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고개들어
함께 보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햇님의 따스함을
따라가는 해바라기처럼
사랑하기는
떼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은
비를 기다리는 작은 꽃처럼
말없이 기다리기를
되풀이 하는 것입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2] | 우하하 | 2017.11.15 | 5247 |
| » | 오늘도 내일도 | 파도양 | 2018.09.14 | 235 |
| 517 | 그대 가슴에 담아 | 파도양 | 2018.09.14 | 313 |
| 516 | 단추를 채우면서 | 파도양 | 2018.09.14 | 312 |
| 515 | 잠시 눈이 멀게 되는 | 파도양 | 2018.09.13 | 320 |
| 514 | 단아한 이슬의 연주 | 파도양 | 2018.09.13 | 295 |
| 513 | 너에게 도달되지 않고 | 파도양 | 2018.09.13 | 312 |
| 512 | 푼푼이 모은 | 파도양 | 2018.09.13 | 264 |
| 511 | 그녀가 들고 난다 | 파도양 | 2018.09.12 | 279 |
| 510 | 나는 너무 작은 사람 | 파도양 | 2018.09.12 | 312 |
| 509 | 꽃이 졌다 | 파도양 | 2018.09.12 | 91 |
| 508 | 한가지 소원 | 파도양 | 2018.09.12 | 303 |
| 507 | 청솔 그늘에 앉아 | 파도양 | 2018.09.12 | 195 |
| 506 | 나도 과거로 가는 | 파도양 | 2018.09.11 | 317 |
| 505 | 서둘러 피는 꽃보다 | 파도양 | 2018.09.11 | 286 |
| 504 | 꽃의 이유 | 파도양 | 2018.09.11 | 309 |
| 503 | 오늘은 이제 나도 | 파도양 | 2018.09.11 | 161 |
| 502 | 준비된 손을 펴서 손가락으로 | 파도양 | 2018.09.11 | 288 |
| 501 | 떠나가는 배 | 파도양 | 2018.09.10 | 311 |
| 500 | 천지에 가득 달빛 | 파도양 | 2018.09.10 | 310 |
| 499 |
♥수줍은 그녀들의 기분좋은 설렘,떨림.♥거품없는 가격과 가성비 믿고 찾는 ACE
| 마인드 | 2018.09.10 | 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