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 실시간 채팅방

한국어

우하하 채팅창

생활의 잔혹함에

2018.09.15 01:43

파도양 조회 수:246

qG49nOc.jpg

 

이제 난 고향을

 

이제 난 고향을

바라보며 기다리나니,

새로 올 날들의

다양함에 대비하면서,

생활의 잔혹함에

호기심을 가지고서.

 

부딪히고 깨지는 밤에도

이처럼 흔들림 없이 바라보는 것이

내 여행의 목표였다.

하나 난 그걸 배우지 못했다.

 

이처럼 고요하게 한결같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

 

낮의 뜨거움이

푸른빛으로 서서히 사라지고,

파도가 치는데도 배는

흔들림이 없이 가고 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2] 우하하 2017.11.15 5247
538 나 또한 당신의 파도양 2018.09.20 317
537 그대 뒷모습이 파도양 2018.09.20 318
536 낙엽에 부치는 노래 파도양 2018.09.19 332
535 빛나는 별이게 파도양 2018.09.19 293
534 마을에는 파도양 2018.09.19 274
533 사람이 사람을 만났을 때 파도양 2018.09.19 315
532 나도 꽃이 될 수 파도양 2018.09.18 316
531 너를 기다리는 파도양 2018.09.18 192
530 슬퍼할 사람이 파도양 2018.09.18 279
529 지워지지 않을 파도양 2018.09.18 306
528 걸어보지 못한 길 파도양 2018.09.17 320
527 고개들어 하늘을 파도양 2018.09.17 226
526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파도양 2018.09.17 317
525 우리만남 이런날 파도양 2018.09.17 301
524 몸의 기억보다 파도양 2018.09.16 302
523 사랑은 스스로 파도양 2018.09.15 293
» 생활의 잔혹함에 파도양 2018.09.15 246
521 오지 않는 사람 파도양 2018.09.14 312
520 꽃 피우는 나무 파도양 2018.09.14 294
519 눈물 짓지 않는가 파도양 2018.09.14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