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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기억보다

2018.09.16 00:41

파도양 조회 수: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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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잃으면

 

그 아픈 마음을

방치해두지 말아야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더딘 마음이

다쳤을때에 우리는

 

머리에 비해 마음이,

혹은 가슴이

훨씬 더딘 것입니다.

 

즉 사랑을 잃었을때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서

 

우리의 마음의 기억은

몸의 기억보다 더딥니다.

 

하지만,

이런때에 용기를 내어

다시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해 몇 자 적어봅니다.

 

머릿속은 아픔과

두려움으로 가득차고

마음은 고통으로

신음합니다.

 

사랑을 잃으면 우리네

삶은 즉각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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