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 실시간 채팅방

한국어

우하하 채팅창

슬퍼할 사람이

2018.09.18 15:34

파도양 조회 수:308

ubG8rPu.jpg

 

내가 죽지 못하는

 

좀 더 세상에 남아

이 절실함을 함께 노래할

동지를 찾고자 함이다.

 

좀 더 세상에

남아 있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죽어봤자

날 위해 진심으로

슬퍼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죽는 것만이

이세상의 마지막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다.

 

기가 막힌 문장의 유서를

쓸 능력이 없어서

나는 죽지 못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2] 우하하 2017.11.15 5293
549 그대 아닌 파도양 2018.09.23 314
548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파도양 2018.09.23 323
547 언젠가는 모든 파도양 2018.09.22 334
546 아침 이슬 파도양 2018.09.22 341
545 나는 물의 마을을 꿈꾼다 파도양 2018.09.22 325
544 열매 파도양 2018.09.21 308
543 햇살을 사이에 [1] 파도양 2018.09.21 298
542 어느 쓸쓸한 날 파도양 2018.09.21 286
541 길위에서 중얼 거리다 파도양 2018.09.20 359
540 귀뚜라미는 울어대고 파도양 2018.09.20 292
539 저 억새풀꽃처럼 파도양 2018.09.20 256
538 나 또한 당신의 파도양 2018.09.20 348
537 그대 뒷모습이 파도양 2018.09.20 335
536 낙엽에 부치는 노래 파도양 2018.09.19 355
535 빛나는 별이게 파도양 2018.09.19 311
534 마을에는 파도양 2018.09.19 293
533 사람이 사람을 만났을 때 파도양 2018.09.19 341
532 나도 꽃이 될 수 파도양 2018.09.18 337
531 너를 기다리는 파도양 2018.09.18 213
» 슬퍼할 사람이 파도양 2018.09.18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