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3 23:27
그대를 위하여
가슴이 아팠지만
그대를 위하여
내가 주어야할
것들을 생각하며
나는 내내 행복하였습니다.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가 나를 생각하는
그리움의 한 두 배쯤
마음 속에 바람이 불고
내 가진 부끄러움도 슬픔도
그대를 위한 일이라면
모두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하여
아픈 가슴을
겪지 못한 사람은
아픈 세상을 어루만질 수
없음을 배웠기에
그대를 위하여
내가 가진 것 중
숨길 것은 영원히
숨기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 속 죄는
잊어버릴수록
멀어져 간다는 것을
그대를 만나고 나서야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내 쓸쓸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개울물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던 까닭은
세상에 지은 죄가
많은 탓입니다.
그대를 만난 엊그제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1] | 우하하 | 2017.11.15 | 3985 |
573 | 길바닥에서 자는 부엉이 | 녹색책장 | 2018.10.04 | 36 |
» | 잊어버릴수록 | 파도양 | 2018.10.03 | 42 |
571 | 하늘 조각인 | 파도양 | 2018.10.03 | 44 |
570 | 기억의 일부가 | 파도양 | 2018.10.02 | 44 |
569 | 내 소유의 정원 | 파도양 | 2018.10.02 | 43 |
568 | 가지 않은 길 | 파도양 | 2018.10.01 | 40 |
567 | 초록이 몸 속으로 | 파도양 | 2018.10.01 | 30 |
566 | 네게로 가는 | 파도양 | 2018.10.01 | 43 |
565 | 돌을 던지면 | 파도양 | 2018.10.01 | 48 |
564 | 바람 한 점 없는 | 파도양 | 2018.09.30 | 42 |
563 | 메마른 가지마다 | 파도양 | 2018.09.30 | 44 |
562 | 생을 벗어버린 | 파도양 | 2018.09.29 | 42 |
561 | ◆핫 Body♥20대 언니들 무한초이스♥최고의 하루를 보장♥명품 픽업 서비스♥ | 나윤찡 | 2018.09.29 | 63 |
560 | 내가 꽃잎 되기 | 파도양 | 2018.09.29 | 43 |
559 | 하늘을 건너가자 | 파도양 | 2018.09.29 | 51 |
558 | 별에서도 | 파도양 | 2018.09.28 | 45 |
557 | ✔200% 한국 매니저 실사♥역대급멤버들♥영입✔자유로운 터치✔싸이즈 마인드 최강✔100%예약제✔ | 길후동 | 2018.09.28 | 41 |
556 | 왜 꽃이 | 파도양 | 2018.09.28 | 46 |
555 | 조그만 가방 속에 | 파도양 | 2018.09.27 | 44 |
554 | 하늘로 펴져 | 파도양 | 2018.09.26 | 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