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13:30
홀로 부르는
과연 누구를 위한 아픔이며
무엇을 위한 애닮음 이었을까~
너를 향한 나의 이 슬픈 노래는
지울 수 없을 것 같던 슬픔이
채울 수 없을 것 같던 긴 외로움이
어느새 검붉게 녹이 슬어가고 있었다
문득
잊고 있던 따끔거리는 기억 하나에
나는 그만 소스라치고 만다
무엇을 위한 슬픔이며
누구를 위한 그리움일까~
빨갛게 익어버린 슬픔은
두 뺨에 흐르는 슬픈 비가 되었다
굳어버린 심장을 할퀴며
그리움이 잉태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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