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6 10:46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털어놓고 받아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아무리 배가 고파도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 염려되어
식사는커녕 물 한 잔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장애 발생시 비상 연락처 [11] | 우하하 | 2017.11.15 | 3995 |
783 | 순결하다 | 파도양 | 2018.12.26 | 51 |
782 | 이별이 두려워 | 파도양 | 2018.12.26 | 47 |
781 | 꿈을 꿀 수 있을때 | 파도양 | 2018.12.26 | 46 |
780 | 요즘 뚜레쥬르 빵근황 | 시한헌터 | 2018.12.26 | 38 |
» |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 파도양 | 2018.12.26 | 47 |
778 | 상대가 비록 마음에 | 파도양 | 2018.12.25 | 46 |
777 | 기나긴 밤 | 파도양 | 2018.12.25 | 75 |
776 | 골든 리트리버 고양이놀아주기 | 시한헌터 | 2018.12.24 | 46 |
775 | 엄지척 냥이 | 시한헌터 | 2018.12.24 | 43 |
774 | 으악 내 다리! | 시한헌터 | 2018.12.24 | 45 |
773 | 암살 실패...gif | 시한헌터 | 2018.12.24 | 55 |
772 | 그 곳에는 사랑만 | 파도양 | 2018.12.24 | 52 |
771 | 모든사람들의 | 파도양 | 2018.12.23 | 44 |
770 | 가끔은 시선이 | 파도양 | 2018.12.23 | 43 |
769 | 꼭 기억해야 | 파도양 | 2018.12.23 | 44 |
768 | 당구 묘기기술 | 시한헌터 | 2018.12.22 | 46 |
767 | 70대 할아버지가 은행강도를 한 이유 | 시한헌터 | 2018.12.22 | 44 |
766 | 최고의 아내 | 시한헌터 | 2018.12.22 | 45 |
765 | 아침시간이다 밥먹어라 냥~ | 시한헌터 | 2018.12.22 | 44 |
764 | 오늘 따라 냥이가 애교가 많이 부리네요 | 시한헌터 | 2018.12.22 |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