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5 12:52
들판에서
고요에 묻혀 침묵으로
맑은 하늘만 바라보다
온갖 세상 시름 다 잊는다
들판에 서있는 나는
뜨거운 가슴의 두근댐처럼
말문이 떨리고 목이 메어와
하늘은 마냥 맑아 사각 사각
벼 익어 가는 소리에
살아 있음의 기쁨을 느낀다
불타오르는 태양 빛 아래서
노란 고개 숙여 뙤약볕 대 낮에
눈 시리게 흔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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